워드프레스 블로그 장점 단점 - 도메인 웹호스팅 비용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 도메인과 웹호스팅 비용 및 검색 문제

 

주의점!

설치형과 구분해야 함.

 

워드프레스 블로그라고 하면 두 가지다.

하나는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에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도메인과 웹호스팅을 구입해 그곳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왕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다면 도메인과 웹호스팅을 이용해 설치하는게 좋다.

 

 

1. 도메인 구입 비용과 유지 가격은 1년에 1만원 안팎

 

도메인은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면 1만원 안쪽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보통은 1만 5천원 안팎에 구입 및 연장을 하고 있다.

 

 

2. 안전한 곳에서 구입

 

도메인을 구입해 관리시키고 있는 회사의 부도 여부도 고려해야 하므로 가급적 오래된 곳에서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곳은 망해서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대신에 다른 회사에 인수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고 따라서 자신의 서비스가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한다.

 

3. 도메인 이전을 하면 1년 비용이 낮아지는 곳도 있음

 

닷컴 도메인 1년 구입 및 연장 비용이 2만원인 곳임에도 다른 곳에서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도메인을 이 회사로 이전하면 1년 비용을 훨씬 더 저렴하게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도메인 만료 2~4주 전에만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런 곳을 찾았고 안전한 곳이라 생각한다면 미리 이전시켜 도메인 유지비용을 낮출 수 있다.

 

 

4. 웹호스팅

 

개인 블로그는 1년에 1만원 안팎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충분하다. 집으로 치면 도메인은 집주소이고 웹호스팅은 땅이기도 하고 집이라는 건물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드려면 주소가 필요하고 땅 내지는 건물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소인 도메인을 구입하고 자신의 집을 지을 웹호스팅이라는 인터넷 공간이 필요하다.

 

국내 웹호스팅은 해외 웹호스팅에 비해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서버가 국내에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반응속도가 빠르다. 문제가 생기면 우리나라 말로 문의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편이다.

 

해외 웹호스팅은 가까운 서버라고 해 봤자 홍콩이나 싱가폴인 경우가 많고 그나마 일본에 서버가 있는 곳이 빠른 편이다. 워드프레스의 특성 때문에 순간적인 반응속도가 중요한데 서버가 일단 국외에 있다면 반응속도가 느려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이용할 때마다 답답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웹호스팅 서비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cPanel이라는 관리 도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설치비가 없다거나 한 개의 웹호스팅에 cPanel을 이용해 수십개의 도메인을 마음대로 연결하고 해지할 수 있는 곳도 있다.

 

 

5. 워드프레스 블로그 1년 유지 비용

 

따라서 도메인과 웹호스팅 비용을 합쳐 3만원 안팎의 유지비용이 필요하다.

 

하루 방문자가 100명 이상이라면 웹호스팅 비용을 늘리기 시작해야 하고 1000명 이상이라면 웹호스팅 비용만 한달에 몇 만원 이상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에 직접 웹호스팅을 구축해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을 이용해도 되는데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6.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복잡하고 불편한 글쓰기 환경

 

워드프레스는 글쓰기 환경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와 다른 부분이 있어서 기본적인 글쓰기부터 불편하다. 게다가 블로그로써의 편리한 환경을 만드려면 여러개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여간 답답한게 아니다. 워드프레스의 테마(스킨)도 정리가 안 된 느낌의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고르기도 쉽지 않다.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 어려운 건 없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다.

 

 

7. 검색 엔진에서 잘 검색되는가? 네이버, 다음, 구글, 빙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만든 후에 각종 포털에 등록하면 검색된다. 검색등록은 어렵지 않다.

 

구글과 빙에서는 시간과 글의 내용에 따라 검색 정도가 결정되기 시작하고 블로그 자체의 품질보다는 각각의 글의 품질에 따라 개별적인 검색 순위가 결정되는 편이다.

 

네이버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검색되기 시작하고 검색결과에서 수십페이지 뒤에서나 검색되기도 한다.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다음은 처음에만 검색이 되고 그 이후에 쓰는 글들은 수집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1년을 기다려도 검색되지 않아 문의하면 그제서야 그때까지 쓴 글들을 모두 검색에 반영한다. 그리고는 또 새로운 글을 수집하지 않기 시작한다.

 

계속 수집하는 블로그도 있고 위와 같이 그렇지 않은 블로그도 있다.

 

 

8. 도둑놈이 꼬인다.

 

핫링크라고 해서 유료로 사용중인 웹호스팅 트래픽을 훔쳐가는 도둑놈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한다. .htaccess 파일을 수정해 그런 트래픽 도둑질을 막아야 한다. 또 도둑놈이 애드센스와 같은 수익성 광고를 달고 있다면 해당 광고회사에 신고해서 제재를 가하도록 해야 한다.

 

도둑질을 하는 이유는 보통 두 가지다. 남의 글과 사진을 훔쳐 돈을 벌려는게 첫번째 이유이자 아마 대부분의 도둑놈들이 하는 짓일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는 목적 자체가 다르다. 누군가의 블로그를 망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도둑질을 하거나 반대로 과잉 트래픽을 발생시켜 블로그 유지를 포기하게 만든다. 자신과 관련된 경쟁 블로그를 성장시키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

 

 

9. 백업과 복원이 자유롭다.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는 일반적(?)인 백업이 되지 않는다. 스팸 블로거들이 백업과 복원 기능을 이용해 쓰레기짓을 하는게 많아져서 백업과 복원 기능을 없애거나 그런 쓰레기짓을 못하게 다른 형태의 백업과 복원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드프레스는 내 도메인에 내 웹호스팅에 내 글이기 때문에 백업 및 복원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쉽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다.

 

... 약간의 비용 문제와 처음 시작할 때 답답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봐서는 워드프레스에 블로그를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용하다보면 이상한 에러들을 겪게 될 텐데 일반적인 블로그 이용자라면 그런 문제는 열 가지도 안 될 것이다.

 

그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구글에서 문제해결방법을 검색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해결한 문제는 메모해 두는게 좋다. 같은 문제가 또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개를 정리하다보면 별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